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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김은경 여주 게비온블럭 대표, “게비온블럭(건설·조경자재) 기술로 안전한 나라 만드는데 일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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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은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최초로 남한강의 자연석 등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건설ㆍ조경자재인 게비온블럭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 맞은편에서 친환경 게비온블럭(건설ㆍ조경자재)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인 김은경(54) 여주 게비온블럭 대표가 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전원생활을 꿈꿨고,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011년 여주로 정착한 귀촌인”이라며 “여주에 정착하면서 정부의 4대강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남한강 골재(강돌)를 활용해 건설ㆍ조경자재를 생산하고자 하는 발상을 하게됐고 그 것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 남편과 함께 게비온블럭 회사를 설립, 게비온블럭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 사업은 친환경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와 시행착오, 마케팅부족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해 사업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야하는 시련을 겪었다”라며 “이제는 이런 시련이 밑거름이 돼 기계화작업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게비온블럭 업계 최초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더불어 강돌 등을 활용한 게비온블럭 제조방법과 시공방법 등에 특허기술을 접목시켰다”라며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해 왔던 게비온공법의 단점을 개선해 공장에서 용도별 규격화된 완제품을 생산해 그 기술력으로 건설자재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게비온블럭의 장점에 대해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과 기능성을 겸비해 현장에서 단순 조립 및 시공이 가능하며, 구조물의 안정감 또한 높다”며 “제품 디자인의 다양성을 높여 원가절감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블럭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우리 제품은 시멘트블럭의 단점을 보완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폐기물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재활용이 가능해 건설현장에서 시공이 편리하고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게비온블럭은 옹벽용(보강토 대체가능)과 법면보호용, 산사태ㆍ낙석방지용, 도로공사용, 부지조성용, 교각보호구조물, 하천, 수로시설물, 담장, 화단조성 조경용 등 건설ㆍ조경자재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사회적 책임인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SBC)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 인증과 환경경영ㆍ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건설기업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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